분류 전체보기95 몸살인줄 알았는데 코로나였다. 그저께 저녁에 몸살 기운이 있었다. 테라플루를 먹었고, 초기 몸살이니 자고 일어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 러. 나 밤새 한 숨도 잘 수 없을 만큼 근육통에 시달렸다. 오한도 조금 있는 듯했다. 이대로는 회사에 출근할 수 없었다. 기어서라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바로 부장님께 카톡을 날렸고 오케이 승인을 받았다. (아프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 그렇게 9시가 되자 대충 머리만 질끈 묶고 집 앞 가정의학과에 갔다. (바로 옆 내과도 있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침부터 병원은 사람이 꽤 있었다. "어디가 불편하셔서 오셨어요?" "아, 몸살인 것 같은데 신속항원검사도 좀 받고 음성이면 감기 약 처방받고 싶어서요." "네~ 그럼 결과 보고 원장님 뵐게요. 체온 한번 잴게요. 음.. 37... 2022. 11. 11. [넨도로이드] 날씨의 아이 '아마노 히나' 넨도 헤어 구매 (feat. 깊은 빡침) 드디어 이 이야기를 쓰게 됐군. 무려 기억의 판도라 상자 속에 가둬두고 없었던 일처럼 지냈는데, 짹짹이 이웃님께서 내 판도라 상자를 건드려 버리셨다. 궁금해하는 이웃님을 위해 나는 오랜만에 상자를 열어버렸다. (뭔가 대단한 것처럼 말하지 마!!!! 소름 끼치네) 사실,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아주 깊은 빡침이었다. 후에 혼자 생각하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지만. 그럼 이야기 스타뚜! 1. 2020년 7월 17일 뻐킹 금요일 SNS 짹짹이에서는 많은 넨도 물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당시 나는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를 보고 여주인공 '아마노 히나'에 아주 살짝 빠져있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너무 감동적이고 멋있었음) 아마노 히나의 헤어만 구매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배송을 선택.. 2022. 6. 26. [재봉틀] 피코도 옷 만들기 (바지, 민소매, 퍼프소매 셔츠, 친구 선물) 얼마 남지 않은 휴식시간과 다가오는 출근 날짜 때문에 마음이 초조한(?) 요즘, 5월은 정말 한 달 내내 아침 먹고 재봉틀 앞에 앉아있었다. 마음만큼은 퇴근 후 조금씩 만들어야지~라고 외치고 있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나는 그냥 다 던져버리고 저녁 먹고 소파와 한 몸이 돼 있겠지 -_-; 주말엔 늦잠 자고 일어나서 먹을 거 먹다가 소파와 한 몸이 돼 있지 않을까나... 휴... 절대 그렇게 될 순 없다고 올해는 다짐을 했기 때문에 정말로 계획을 세워서 조금씩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무튼, 지난번 포스팅 이후로 꾸준히 만들어 (아, 매일 앉아 있었지만 매일 하나씩 만든건 아니다. 느릿느릿 만들어서 거의 만든 건 없다) 자 그래도 그간 도전했던 새로운 것들을 소개해보도록 하자! 1. 둥근칼라 민소매 셔츠,.. 2022. 5. 28. [재봉틀] 둥근칼라 셔츠 , 바지 만들기, 세일러복 만들기 (feat. 피코도) 요즘 아침 먹고 하는 일이 인형 옷 만들기 연습이었다. 똥 손에게는 연습만이 답이기 때문에 열심히 계속 만들고 만들어야 한다. 성공했어도 또 만들고 만들어야 한다. 똑같은 옷을 100번은 만들어야지 능숙하게 만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후... 아무튼 예전에 공방 다녀온 후에 만들어봤던 둥근 칼라 셔츠를 다시 만들어봤다. 패턴은 [오비츠 남아 옷] 책에서 가져왔고 원단은 예전에 친구 S가 준 걸로 만들었다. 소매는 가장 못 다는 부분이니 민소매로 해봤다. 1. 둥근 칼라 민소매 셔츠 사실 원단에 패턴을 그리는 게 가장 귀찮다. 그리고 요즘 문제는 이놈의 원단용 펜이다. 수성용, 열 펜, 쵸크 펜슬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 수성용은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사라지는데 이게 다리미질을 한 후에는 물을 뿌려도 잘 .. 2022. 5. 2. 이전 1 2 3 4 5 6 7 8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