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아이패드 9세대 강화유리 필름 구매

by 오분심장 케이키 2022. 3. 26.

지난번에 아이패드 9세대 구매 포스팅을 했을 당시에 필름을 붙이지 않는다고, 나중에 심심하면 붙이겠다고 했었는데요. 그저께 친언니랑 카톡을 하면서 보호필름 붙였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종이 필름은 사각거리는 느낌이 싫고 펜촉도 닳는다고 해서 안 붙여서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쌩 아이패드 상태라고 했죠. 

 

 

애플 아이패드 9세대 쿠팡에서 구매 (feat.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비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이패드 9세대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 구매 목적은 [아이패드를 구매해 그림을 잘 그려서 수익 창출을 해봐야지!!!]였습니다. 아주 헛바람이 들었었고 고

5min-heart.tistory.com

 

"아무것도 안 붙였다고?? 그러다가 액정 깨지면 어쩌려고 그래, 액정 수리비가 생각보다 엄청 비싸서 난 진작에 붙였어 종이 질감은 나도 싫어서 강화유리로 붙였지"

 

"화질은 괜찮아??"

 

"강화유리는 아무런 변화 없으니까 괜찮아! 얼른 붙여"

 

이 말을 듣고 팔랑귀인 저는 가장 저렴한 강화유리 필름을 구매했습니다. 이틀 후 배송이 완료됐고 포스팅을 위해서 다시 한번 발로 찍은 사진을 공유합니다.

 

배송택배-상태

제품이 어디 건지도 기억도 안 나고 6400원에 구매했습니다. 제품 상태가 왜 저 모양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안에 내용물만 괜찮으면 싼 맛에 그냥 쓴다고 생각하고 뜯었습니다.

아이패드-강화유리-필름

6400원짜리 필름 케이스 치고는 하드커버로 만들어서 아주 대다 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책처럼 펼친 커버 좌측에는 필름 붙이는 설명서가 적혀있었는데 스마트폰 액정 필름 붙이는 그림이라서 구매 사이트에 가서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우측에는 한 번 더 포장돼 있는 필름과 알콤 솜, 먼지 제거용 스티커 그리고 융 같은 마른천이 들어있었는데 천이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아서 액정에 한번 닦았다가 자국이 남아서 예전에 스마트폰 필름 구매 시 받았던 걸로 닦아 주고 이건 그대로 버렸습니다.

 

 

아이패드-9세대

귀여운 제 아이패드를 케이스에서 분리해줬습니다. 

알콜솜으로-아이패드-액정을-닦아준다

알코올 솜으로 액정에 묻은 지문을 깨끗이 닦아주고 알코올이 다 날아가면 부드러운 천으로 살짝 닦아줬는데 천으로 닦으니 정전기가 나서 먼지가 더 붙었나 봅니다. 그냥 마르면 바로 스티커로 먼지 제거해주면 될 듯 (진짜 이런 거 잘 못함)

기포가-생긴-필름

중간에 붙이는 과정은 찍을 수가 없어서 사진은 없지만 기포 생겨서 다시 뜯고, 액정에 티끌이 들어가서 다시 뜯고, 홈버튼 위치 잘 안 맞아서 다시 뜯어서 총 3번 정도 다시 뜯기를 반복하고 끝냈습니다. 끝낸 후에도 뭐 여기저기 작은 기포들은 있는데 별 신경 안 쓰기로 했습니다.

먼지도-왕창-들어간-필름

천으로 먼지를 닦으려고 했는데 음? 먼지가... 먼지가 안 닦이네??? 필름 안쪽에 들어간 먼지인가 봅니다. 다시 뗄까 생각했다가 떼는 것도 귀찮고 먼지야 화면 키면 보이지도 않으니까 그냥 냅뒀습니다. 정말 이런 거 더럽게 못 붙입니다. 하하하 하지만 그래도 뭐라도 하나 붙여놓으니까 마음이 조금 안심되네요. 필기감이 더 나빠지거나 좋아지거나 그런 거 없이 그냥 똑같습니다. 색감도 똑같고 뭐 그렇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