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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by 오분심장 케이키 2023. 8. 6.

아이패드를 구매 한 후부터 노트북은 잘 안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좋은 노트북도 아니다보니 속도도 느리고, 컴퓨터로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집에서도 아이패드를 더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태블릿에 있는 자판은 빨리 누르기도 힘들고 속도도 나지 않다보니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2주정도 계속 서칭했던 것 같아요. 크기, 자판 모양, 인지도, 평점 등등 블로그며 유튜브며 엄청 찾아 봤던 것 같은데요. 결국은 대세를 따라! 바로 이 키보드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1. 로지텍 K380

사실 저는 동글동글한 자판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쓰기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오타도 더 잘 날 것 같고... 하지만 키보드하면 로지텍이잖아요!? (사실 저희 사무실에서도 전부 로지텍....)
그리고 다수의 평점이 좋은 게 좋은 거 같기도해서 저는 대세를 따라 로지텍 K380 키보드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구매하기 전에 저희 언니한테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어떤 거 사용하고 있는지 물었더니 언니는 [삼성 트리오 500]을 사용 중이라고 했어요. 무난하고 사용하기도 좋다고 했고, 오히려 언니는 로지텍 K380의 키감을 실제로 느껴봤더니 별로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삼성 자판으로 구매했다고 했습니다! 사람마다 저마다 마음에 드는 게 다른 것 같아요!
(사실 자판 모양 때문에 삼성 트리오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리뷰에서 페어링이 잘 안된다, 뭔가 오류가 난다는 말이 좀 보여서 망설이다가 로지텍으로....)

2. 쿠팡에서 구매

 

구매는 역시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게 색상이나 판매처마다 가격이 아주 살짝씩 다른 것 같은데, 저는 깔끔하게 화이트로 구매했고 358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구매 후 바로 다음날 왔답니다.
크기가 정말로 아담하고 가벼웠는데요. 실제로 보니 로지텍 K380 특유의 동글동글한 자판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음, 리뷰에 보니까 방향키가 너무 작은 것 같다고 하는데요 작긴 작아요. 근데 저는 태블릿에서는 그다지 방향키도 많이 안 쓰게 되고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더라고요.
역시 사람마다 다 다른가봅니다.

3. AAA 건전지 2개

건전지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뭐, 2년동안 건전지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하다는데 그건 개인이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리뷰에서도 처음 들어있던 건전지로 1년 넘게 잘 쓰고 있다는 말도 있긴하더라고요. 이게 그럴 수 있는게,

이렇게 키보드 좌측에 키보드 on/off 버튼이 있어서 사진처럼 위로 올리면 켜지는 거고 아래로 내리면 꺼지는 형태라서 안 쓸 때는 전원을 꺼두면 그만큼 건전지를 아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4. 손쉬운 페어링

페어링은 3개의 기기와 연결을 해 놓을 수가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회색버튼 1,2,3이 페어링 단축키랍니다.
현재 저는 1번에 아이패드를 2번에는 핸드폰을 연결 해놨답니다. 그래서 1번(기본으로 키보드 on 했을 경우)으로 사용하다가 핸드폰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는 2번 회색 버튼을 누르면 쉽게 연결 할 수 있답니다! :)

<페어링 방법>

1. 블루투스를 켜준다
2. 키보드에서 페어링으로 설정할 단축 버튼을 3초간 꾸욱 눌러준다. (회색 버튼 1, 2, 3 중에서)
3. 태블릿 설정> 블루투스> 나의 기기에서 키보드를 클릭해준다. (끝)

핸드폰도 똑같은 방식으로 블루투스를 켜 놓은 상태에서, 키보드의 2번 회색 버튼을 3초간 꾸욱 누른 후 설정>블루투스>나의 기기에서 키보드 선택을 해주면 페어링 완료! 엄청 간단하죠! 페어링도 쉽고 자판 반응 속도도 빠르고 특히나 소음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어요. 사람들의 말소리가 있는 카페같은 곳에서는 자판 소음이 신경쓰지 않을 정도겠지만 독서실과 같은 곳에서는 당연히 사용하면 안되겠죵 ㅎㅎ 하지만 정말로 이정도면 조용하다고 할 수 있어서 밤 늦게 사용할 때도 가족들한테 잔소리 듣지 않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5. 한/영 변환하기


데스크탑에서 쓰는 자판과는 조금 다른 게 한영 변환이나 영어 대문자로 바꾸기 방법이 조금 낯설어서 처음에는 조금 버벅거릴 텐데요.
제가 정리해드릴게요! (*아이패드 사용중이라 아이패드에서 변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한/영 변환 방법: Caps lock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추가 설정해 놓은 경우 변환 방법: ctrl+space bar
(저는 추가 언어로 일본어가 설정되어 있는데요, Caps lock 키는 한글과 영어로만 바꿀 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일본어는 되지 않거든요. 그럴 때는 컨트롤와 스페이스바를 동시에 누르면 화면 가운데에 한글/일본어/영어/이모티콘 이렇게 4개가 나온답니다. 이 화면이 계속 떠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화면이 나왔을 때 방향키를 이용해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주시면 됩니다.)
*복사: shift+방향키로 복사할 부분 선택 > fn+C 눌러서 복사
*붙여넣기: fn+V
*영어 대문자로 변환: caps lock 눌러 영어로 바꾼 후> shift+영어자판 누르면 대문자로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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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된 거 같은데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동글동글한 자판은 오타가 많이 날거야! 라는 생각과는 달리 오타는 진짜 나지 않습니다 ㅎㅎ 진짜로 키감도 너무 좋고 잘 써지고 반응도 빠르고 아주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소리가 저소음이라서 늦은 저녁에 사용하기에도 굿굿!
무엇보다도 가격도 착해서 이만한 블루투스 키보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세를 따라서 구매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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