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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옷 만들기/손 바느질

[손바느질] 간단 손바느질 / 첫 시작시 옆구리(?) 꼬매는 방법

by 오분심장 케이키 2020. 3. 30.

며칠전에 둥근칼라 달기 연습 후 급격히 나빠진 손목 때문에 당분간 인형 옷은 만들 수 없게 됐다. 재작년에 건초염이 발생했는데 고통의 치료를 한 후에도 뭐 여전하다. (치료 했으니 망정이지) 손을 안써야 좋아질텐데 손을 안 쓸 수도 없고 계속 일을 해야하니까 뭐.... 어쩔 수 없다. 

어쨌든!! 오늘은 아주 간단한 바느질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하는지 사진을 찍어봤다. 



#1 준비물


준비물은 사진에 보이는대로 준비를 하면 할 수 있다! 나는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검은색 실을 골랐다. 인형 옷 만들 땐 최대한 원단과 비슷한 색으로 골라서 해준다! 



#2 만들기 시작!!


설명을 정말로 못하지만 내 말만 따라하면 다 할 수 있다. 나같은 똥손이 하는데 누구든 할 수 있다! 


우선, 사진에는 내가 천을 조금 접어서 꼬매는 방법으로 했는데 그냥 접은거니까 꼭 저럴 때만 쓰는 방법이 아님. 

위 사진처럼 접어서 만드는 경우는 [간단치마만들기] 처럼 고무줄을 넣었을 때, 천 위에 고무줄 올리고 위에 시접부분을 고무줄 위로 덮어서 (위 사진처럼) 그럼 당연히 고무줄이 빠지지 않게 밑에를 꼬매야겠지? 그럴 때 쓰는 방법이라고 말고 있으면 좋겠네! (설명 진짜 그지같네)



자, 그럼 이제 옆에 옆구리(?) 부부을 꼬매볼게! 

맨~ 끝에서 살짝 왼쪽 뒤에서 바늘을 찔러줘! 그냥 뒤에서 바늘 찌르기만 했어! 이정도는 다 할 수 있잖아! (참, 인형 옷 만들기 할 때는 실을 한가닥으로 해줘야해! 아니면 두꺼워진다구~ 사진에도 한줄로 하고 있음)



이거 사진이 조금 애매하게 찍혔는데, 그냥 뒤에서 바늘 찔러서 앞으로만 나온 상태! 바늘을 밑으로 떨어뜨려서 사진을 찍다보니까 꼭 이미 꼬맨 것같은 사진처럼 나왔는데, 아직 뒤에서 앞으로만 찌른 상태!!!!



중요중요!!!!!!!!!!!


여기가 가장 중요하지! 이거만 했으면 다 끝났음. 

뒤에서 앞으로 찌른 바늘을 보통 바느질 할 때는 왼쪽으로 가잖아?? (물론 반대로 바느질 하는 사람도 있다만) 그런데! 이건 찌른 구멍의 오른쪽으로 바늘을 돌려서! 뒤로 가게 해줘. 그리고 아까 실이 나왔던 구멍의 아주 바로 옆(오른쪽)에 다시 찔러줘



그러면 이렇게 돼! 어때! 옆에 트여있던 옆구리 부분이 꽉 막혔지? (아까 내가 고무줄치마 만들 때 고무줄 넣고 빠지지 못하게 꼬맬 때 쓴다고 했잖아. 어때! 저렇게 되면 고무줄이 천 안에 자리잡겠지? 설명 그지같지만 이해할거라고 믿어!)



그리고 한 번더 똑같이 같은 자리에 찔러준다. 한번만 하면 터질수도 있으니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한번 더 오른쪽 뒤로 바늘을 돌려서 같은 구멍에 찔러서 저렇게 두줄로 감기게 만들어 준다. 



설명이 그지같지만, 고무줄을 넣는 패턴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위에 양말 패턴을 봐봐. (양말은 사진처럼 꼬매진 않는다. 예시를 위해서) 저기 저 사진에 내가 분홍색으로 바느질 선을 그려놨는데, 책이나 패턴이미지를 보면 저렇게 끝에서 부터 바느질선이 그려져 있는 게 많은데, 그럴 때! 오늘 이 방법으로 꼬매면 된다.

양말꼬매기를 할 때도 오늘 방법을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그럼 양말 만들기를 다음에 올려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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