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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시발 비용 퇴근길 아트박스 (feat. 골라골라 아무거나 잡아봐)

by 오분심장 케이키 2020. 10. 29.

우선 말하기에 앞서, 모든 사진은 내 핸드폰으로 찍고 있는데 이게 보급형이라서 그런건지 내가 사진도 못 찍는 똥손이라서 그런건지 화질이 진짜 개개개개구리다. 선명한 필터를 씌워야 그나마 어느정도 봐줄만하다. 핸드폰 내년이면 5년 째 쓰는건데 아무래도 연말이나 새해에 바꿔야 할 것 같다.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화질 구리지만 그냥 멀리서 봐달라는.


이번주는 아주 폭풍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노래 가사처럼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에 할 말이 없을 정도지만 뭐 어쩔 수 없지 뭐 인원은 한정적이고 해야할 일은 정해져 있으니 하라면 하는거지 ㅠㅠㅠㅠㅠ

무튼 같은 팀 언니랑 열라게 일거리를 주고받고 서로 설명하고 상사의 답답함에 서로 고구마 오조오억개 먹은 듯 명치가 답답해서 열라게 대화를 주고 받다가 퇴근을 했다.





그래!!!!! 이대로 집에 갔다가는 내 기분이 상쾌해지지 않을거야!!! 

시발비용을 지출하자!!!!!!!! 이런 시부럴!!!!!!!!!!!!!!!!!! 





우리동네 아트박스에 가챠 구성을 싹다 바꿔서 ㅠㅠㅠㅠ [3월의 라이온] 식완 가챠를 몽땅 빼서 살 수가 없다. 으흑... 오므라이스 사고 싶었는데.... (오므라이스 있었던 것 같은데... ㅠㅠ 사둘걸...)

그래서!!! 다시 기웃기웃 거리다가!!!!! 이건 뭐야!!!1 귀여운거 발견!!!!!!!!!!!!!!!!!!!!!!!!!!!!!!!

그렇게 데려온 무려 1만 6천원이라는 거금의 스누피 가챠.

총 8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는 오로지 재봉틀이 나오기만을 원했다. 재봉틀 제발제발... 가챠 운 드럽게 없지만 기대를 걸어본다!!!!!!!!!!!!!!!!!!!!!!!!!!!! 



그 . 결 . 과



아악!!!!!!!!!!!!!!!!!!!!!!!!!!!!!!!!!!!!!!!!!!!

재봉틀 나왔어!!!!!!!!!!!!!!!!!!!!!!!!!!!!! 으악11111111111111111111111 짱 귀여워!!!!!!!!!!!!!!!!!!!!!!!




가위가 움직이고, 재봉 발판도 앞 뒤로 움직인다 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 으흑..... 실도 2개 있고 저 이상한  장도리는 공구 세트 중 하나더라구. 그러니까 다 뽑아서 꾸미라는 뜻인듯. 

뭐 아무튼 너무 귀여워서 책장에 고이 모셔뒀다.


그리고 단순한 나란 인간은 1만 6천원의 시발 비용을 지불하고 기분이 짱짱 좋아졌다 호롤로롤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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