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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미니 포토박스 / 미니 스튜디오 (feat. 중고나라)

by 오분심장 케이키 2020. 11. 11.

오랜만에 중고나라에 들어갔다.

저번에 우연히 발견했다가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중고나라에 있지 않을까... 해서 들어갔다가 득템을 했다.

 

집에서도 그림자 없이 깔끔하고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니 포토박스 혹은 미니 스튜디오를 샀는데 

이걸 왜 샀냐하면..... (딱히 필요한 건 아니지만)

 

넨도 옷을 만들고 마지막에 사진을 찍는데

방 조명이 어두운건지 (새로 갈았는데... 흠...;;;) 내가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그림자가 너무 생겨서 -_- 그게 좀 거슬리더라고 (그림자야 다 생기잖아.....)

 

그동안에는 뒤에 A4용지나 하드보드지를 세워 놓고 찍었는데

암튼 말이 길어졌으니 그냥 사고 싶어서 샀다.

 

이게 종류가 여러가지 더라구? 모양은 보통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장 유명한 제품이 있고 그 밑으로 다 비슷비슷한 애들이 있던데

유명하고 비싼거 다 필요 없고 그림자만 안 생기면 되니까

중고나라에서 배송비 3천원 포함 13000원에 쿨거래했다.

구매하고 다음날 바로 보내주셔서 그다음 날 받았다.

판매자분께서 포장도 꼼꼼하게 해 주시고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셨다.

선물 받았는 데 사용할 데가 없어서 그냥 모셔두다가 파는 거라고 하셨다.

 

구성품은

 

이동가방

배경지 (백색, 검정, 녹색, 빨강)

스튜디오 본체(?)

본체 양 옆에 잡아주는 고정장치(?)

본체에 연결하는 플러그 장치

 

본체가 딱딱하게 각이 잡히는 게 아니라 그냥 힘이 그렇게 있지는 않다.

구멍 뚫린 3면을 모아서 그 구멍을 고정장치로 고정해주는 건데

이미지는 그 고정장치의 단면. (본체 안쪽 부분)

이건 본체 바깥에서 고정해준다. 그리고 OFF 방향으로 살짝 돌려주면

안쪽 고정장치랑 결합이 되는데.....

사실 이것도 힘주면 그냥 펑~! 하고 풀린다. (...............)

이게 어떤 제품은 똑딱이로 된 것도 있고 자석도 있다는데

자석으로 된 녀석은 잘 붙지 않는 문제도 있다고 하던데

얘도 그렇게 썩 좋지는 않다.

겨우겨우 조립하고 앞에서 본 모습!

본체 상단에는 조명이 두 줄 붙어있다. 

그리고 가운데 동그란 부분은 항공 샷을 찍을 수 있는 본체 뚜껑 부분 (열림)

요런 모양

이게 보통 小, 中, 大 사이즈로 나오는 것 같은데

이건 中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좀 많이 크다.

 

(판매자 분께서 밥통 사이트 정도라고 하셨는데 밥통보다 더 크다)

배경지는 4가지 색상인데 

느낌이 부직포?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본체 안쪽에 배경지를 걸 수 있는 걸이가 양쪽으로 있어서

배경지 구멍에 끼우면 된다.

조명은 본체에 원래 붙어 있었고,  보통  小 크기는 조명이

한 줄인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조명만 추가로 더 구매하기도 하던데

아무래도 조명이 하나보다는 두 줄이 더 밝고 좋겠... 지? 

처음에는 도대체 플러그를 어디에 끼우라는 건지 계속 찾았는데

조명 옆에 달려 있었다. -_- (이거 다 쓰고 뽑을 때 조금 아프다)

따란~~ 

 

사진을 찍다 말아서 여기까지가 끝인데,

리모컨이 달려있는데. 조명을 3가지로 바꿀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주황색 등이랑 (약간 화장실 등) 백색, 그리고 하나는 뭐지... 자연스러운 광인가...

약간 푸르스름 한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밝기 조절하는 버튼도 있어서 너무 밝으면 낮추면 된다. 

 

그렇게 해서 찍어본 나츠메!

정수리가 많이 빛나지만 (......) 그림자 없이 깔끔하게 찍혀서 기분이 좋다.

왜 점점 쓸데없는 것들이 늘어나는 걸까.

이것도 딱히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냥 내 기분 좋자고 산 거니 뭐....

진짜 이거 빼고는 찍을 것도 없지만 

인형 옷이야 계속 만들 테니까 앞으로 계속 써야지 뭐.

그래서 결론은 쌍 따봉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괜찮은 정도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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