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친구에게 노랭이 샤로의 헤어 도색을 맡겼다. (친구 S) 녀석은 혼자서도 도색하고 머리도 만들고 막 잘한다 (금손금손 크으으으으으) 아무튼! 내 목적은 노랭이 샤로의 머리에 철석같이 붙어있는 헤어밴드를 떼 버리는 거였다!
친구 녀석은 택배를 받은 날 이런 사진을 보내왔다.
"히야압!!!!!!!!! 뜯었다! 손으로 걍 뜯었다!!!!!"
굳굳굳 아주 잘했다. 아주 멋지게 잘도 뜯었더라!
그리고 구멍을 요로코롬 챡챡챡 메꾸었다.
여기까지 첫날 보여준 사진이고 중간중간 SNS에 업로드를 하며 중간 상황을 보여주었다.
커미션을 맡기면 원하는 색으로 찰떡같이 잘해주겠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적인 게 참 그렇지!? 그런데 녀석이 해주겠다고 하니까!!! 나는 아이고 감사합니다!!!!!!!!!!!!! 1 꺄아!!!!!!!!!!11 신난다!!!! 망쳐도 좋으니까 해줘!!! 라고 하면서 나는 이런 색으로 하고 싶고 요로코롬 갖은 요구를 했다. (허허허허허 암쏘쏴리)
그 결과 물은!!! 생각보다 아주아주 빠르게 도착했다!!! 그리고 내가 정말로 원하는 색으로 아주아주 잘 나왔다 두근두근!!!
경건하게 박스부터 찍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뭘 이렇게 큰 데다가 보냈다냐...
게다가 왜 이렇게 무거워!!!! 뭘 넣은 거야!!!!
도색한 헤어 파츠와 월리를 찾아라 카드에 쓴 정성스러운 편지와! 예쁜 원단과!!!!!!1 (와!!!!!!!!!!!!!!!!!!!!! 너무 좋아!!!!!!!!!!!!!!!!!!!!!!!!!!!!1 게다가 짱많아!!!!!!!!!!!!!!!!!1) 직접 만든 넨도바디 사이즈 바지까지!!!!!!!!!!!!!!!!!!!!11 너무 좋잖아!!!!!!!!!!!!!!!!!!!!!!!!!!! 난 복 받은 사람이야!!!!!!!!!!!!!!!!!!!
사진이 너무 어두침침해서 필터를 아주 약한걸 하나 했는데 대충 요런 색!
회색 머리가 너무 갖고 싶어서 부탁을 했더니 내가 고른 칼라에다가 흰색을 더해서 요로코롬 예쁘게! 내 맘에 찰떡같이 들게!!! 아주 기분 좋게!!! 매트하게 만들어줬다. 무엇보다 거추장스럽던 헤어밴드가 사라져서 너무 기분 좋음 (굳)
노필터 노보정 사진!
우마루 표정을 끼운 노랭이! 아니, 이제는 [할매]
귀여워!!!!!!!!!!!!!!!!!!!!!!!!!!!!!!!!!!!!!!!!!!!!!!!!!!!!!!!!!!!!!!!!!!!!!!!!!!!!!
내 눈엔 너무 귀여워!!!!!!!!!!!!!!!!!!!1 귀여운 게 최고야!! 귀여운 거 만세다!!!!!!!!!!!!!!!!!!!
친구가 보내준 바지도! 너무 귀여워!!! ^0^ 야호 정말로 기분이 짱짱 좋구나! (공중부양 中)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333
마지막은 유카타 입어서 뭔가 무서운 귀신같은 모습의 할매
(*도색비용을 받지 않겠다는 친구녀석에게 크리스마스 미니어처(?)를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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