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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옷 만들기/넨도로이드

[넨도로이드] 1245 나츠메 타카시 & 냥코센세 (feat. 작년 11월 구매)

by 오분심장 케이키 2020. 9. 20.

애니메이션을 종종 보지만 보고 나서 뒤돌아서면 내용 까먹고, 미친듯이 좋아해서 굿즈를 사거나 뭐 그런 적은 없었다. (사실 나는 뭐든지 흥미도가 반짝 올랐다가 순식간에 사그라든다;;;)

[나츠메 우인장]은 언제부터 보게 됐는지도 역시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연히 보게 됐는데 역시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요괴이야기인데 다른 요괴 이야기들과 다르게 좀 귀엽고 따뜻하다고나 할까. 어떻게 보면 너무 무난해서 지루할 수도 있지만 나는 굉장히 마음에 들고 좋아한다. (하지만 그렇게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4기를 보고 있다는게 함정)


그래서! 나츠메 넨도로이드를 작년에 예약구매를 했었다. [929 샤로] 보다 더 먼저 구매를 해 놓은 나의 첫! 넨도로이드 나츠메 타카시 ;ㅅ; 후... 예약구매한 사이트 고객게시판에 4번의 발송문의를 하고 어렵게 이번달 초에 받았다.



옆구리에 우인장을 끼고 있고 조금 덜 귀여운 얼굴로 만들어진 냥코센세가 함께있다.

실제로 받아보니 나츠메 얼굴 색이 오비츠11 바디 색이랑 너무 차이가 나는 누런색이라서 ㅋㅋㅋㅋ 조금 동동 뜨는 느낌이지만 옷 입으면 괜찮으니까 뭐. (박스 개봉하고 위에 몸으로 조립해보지도 않고 바로 오비츠11 바디로 교체 ㅋㅋㅋㅋ)



웃는 얼굴도 참 귀여운데 이 얼굴로 해놓으니까 엄마가 보더니 머리도 5:5인 애가 웃고 있으니 무슨 요술 부리는 할아버지 같다고 말했는데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보인다는거죠 어머니!? 왜 그렇게 깔깔깔 웃는거죠 어머니?! 예? ㅋㅋㅋㅋㅋ



우인장에 적힌 요괴 이름 돌려주는 모습인데 입에 종이가 저렇게 붙어 있으니까 엄마가 보더니 수염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이게 이렇게 저런 거라고 설명해도 혼자서 수염이라고 웃겨 죽을라고하심 ㅠㅠㅠㅋ 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저건 진짜 옷이랑 우인장 소품 없이는 쓸 수 없는 얼굴이라서 한번도 껴보지 않았다. 미안하구만 ;; 허허허허허 옷을 만들어줘야 겠어

아무튼 이렇게 해서 예정된 기간보다 한달이나 더 걸려서 겨우겨우 받았지만 뭐랄까, 막상 받고나니까 우와1!!!!!!!!!!!!!!!!!!! 너무 기분 좋아!!!!!!!!!!!!!!! 이런 거 하나도 없었다. (-_- 왜죠.. 정말 나란 인간 뭐죠... 왜 즐겁지 않죠. 그건... 얘한테 입힐 옷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뭘까요. 뭘까 왜지...)


아무튼 옷만들기 연습 열심히 해서 예쁜 꼬까옷 많이 만들어 줘야겠다.


(※ 여담이지만 나츠메 2기 엔딩을 너무 좋아하는데 5기 엔딩 진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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