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심사 2번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의욕을 잃었지만 딱히 뭐, 승인 된다고 해도 열심히 꾸릴 블로그도 아니었기에 그러려니 했다. 우선 그동안 있었던 일(?) 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1. 넨도로이드 침체기
이건 넨도 자체의 침체기가 절대로 아니고 내 자신의 문제! 나는 뭐든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 급하게 불타올랐다가 아주 급하게 잘 식는 사람이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는 미싱 사고 싶어서 난리 부르스를 추고 진짜 오두 육두 칠두방정을 떨었는데, 어라?? 지금은 그렇게까지 관심이 가지 않는다. 어째서지!??? 왜???? 왜죠????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정사이즈의 패턴 축소비율을 찾게 되니까 이 많은 패턴들을 다시 복사해서 코팅해야한다는 생각에 뇌가 좀 빡친 것 같다. 그걸 생각하니 그동안 열심히 만들며 아.... 뭐가 크긴 하지만 완성했다!!! 라고 외쳤던 내 모습이 스르르륵 지나가며 조금 허무해졌달까.... (사실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만드는 연습을 했으니까 그걸로 당연히 만족한다.)
그래서 마지막 포스팅에서 호박바지랑 축소 패턴으로 만든 상의 옷 만든 이후로 한 번도 옷을 만들지 않았다. 젠장.
하지만! 나란 인간!! 또다시 갑자기 화르르르륵 불타오르기 때문에 다시 만들거다. 그래! 내일 당장 나가서 패턴을 축소해보자!! 아하하하하!!!!! 그래그래 다시 만들자!!!!
#2. 브런치 작가 신청 통과!!
쓰읍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쓰게 됐는데, 몇 년 전에 브런치 작가 신청을 했다가 아주 꼴좋게 빠꾸 당해서 브런치에 들어가지도 않았다가, 핸드폰 어플 정리하면서 다시 접속했다가 사람들 글이 재밌는 게 많아서 읽고 읽고 읽다가 나도 다시 작가 신청을 해보자는 생각에 5개 정도의 글을 정성스레(??? 딱히....) 쓰고 작가 신청을 했더니 하루만에 됐던가?? 이틀이었나?? 의외로 빨리 통과 돼서 기분이 좋았다. 얏호!!! 쓰는 글은 그냥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내 생각과 옛날 일들과 뭐 그런 일상적인 이야기인데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뭐 그렇다. 브런치에서 잘 써서 책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물론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지금 나는 그냥 내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쓰게 됐다. 라랄랄라~ 빼먹지 않고 그래도 꾸준히 하루에 하나씩은 써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3. 다시 노동자의 일상으로
네, 코로나19로 4월 한달간 쉬고 있었는데 드디어 회사에서 다시 연락이 와서 다음주에 다시 노동자로 돌아간다. 기쁘다. 기뻐. 불러주지 않으면 어쩌나 노심초사 하고 있었는데 (노심초사 왕창 놀고 있었지) 이렇게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 얏홍!!! 열심히 일하고 일하고 일해서 미싱사야지!!!!!!!!!!! 미싱 사면 더 열심히 만들게 되겠지??? 랄랄라!!!! 다시 생각하니까 의욕 생기는데??? (이것봐 이렇게 쉬운 사람이었어ㅋㅋㅋ)
#4. 이제는 일상이 된 코로나19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아주 잘 이겨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초기대응도 빨랐고 사람들의 협조도 높았다. 무엇보다도 의료진과 정부의 노력에 큰 감사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해외유입 4명만 확진이고 국내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던 어제도 있었고, 이제는 10명 안팎으로 유지 되고 있다. 다만 지금 황금연휴기라서 사람들이 관광지로 몰리고 있는데 이럴 때 더 조심하면서 즐거운 연휴를 보내야 할 것 같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 선언은 한참 멀었으니 일상 속에 코로나가 있다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쓰고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지킨다면 지금처럼 외출도 가능하고 조금은 부드러운 일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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