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고려은단 메가도스 비타민C 3000mg (feat. 고함량 과립 비타민씨)

요즘 매일새벽 3시에 잠에서 깨고 잠도 푹 잠들지 못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피곤하고 피부도 완전 푸석푸석하고(사실 피부는 원래 안 좋았음 시붕붕....) 그래서!! 몇 년 전에 비타민씨 과립을 좀 열심히 먹었을 때 꽤 효과를 봤던 게 생각나서 다시 먹어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고함량으로!!!

 

1. 고려은단 메가도스 비타민C 선택이유

고려은단 모델 유재석 님은 어린아이처럼 과립으로 드시지는 않겠지만 과립을 먹는다고 어린아이는 아니다. 함량이 높아질수록 알약의 크기는 커지고 목구멍의 크기는 한정적이니 이왕 먹는 거 안전하고 재미지게 먹는 게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나는 과립으로 선택했다!

일단 비타민씨를 구매하기 전에 많이 검색을 해봤고 상세정보를 꼼꼼히 읽어봤다. 이전에 먹었던 비타민씨 과립은 종근당에서 나왔던 [비타포유]라는 과립형 비타민씨였다. 그건 2g이었고 2000mg이었다. 꽤 맛있는 오렌지 맛이 났기 때문에 새콤하긴 했지만 먹는데 많이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해당 제품을 구매할까 했지만 다시 알아보니 내가 샀던 그때 그 제품은 이제 나오지 않는 것 같고 비타플러스?라는 제품으로 나오는 것 같고. 순수 비타민씨 100%는 아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제약회사나 업체에서 파는 비타민씨의 원료가 중국산이었다. 음... 그런데 뭔가 이번에는 중국산 원료로 구매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영국산 원료인 비타민씨100% 제품으로 구매하고 싶었다.

 

섭취 방법에 그냥 먹는 방법이 아닌 3가지의 방법이 적혀 있었다.

 

1. 물에 녹여서

2. 음료, 요거트에 타서

3. 물을 머금은 채 털어서 

 

2. 10개 소포장 X10개 총 100포 1일 1포 섭취

1박스는 100포가 들어있었고 10개로 소포장이 돼 있었다.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가방에 넣거나 집에, 회사에 가져다 놓고 식후에 바로 한포 털어 넣어 먹으면 좋을 거 같았다.

가루는 하얀색 과립이었고 굉장히 부드러웠다.

 

그. 런. 데

 

끼약!!!!!!!!!!!!!!!!!!!!!!!!!!!!!!!!!!!!!!!!!!!! 옴마양ㅁ아시ㅓ야ㅛㅈ둇8ㅈㅅ629ㅁㄴㅇㄹ ㅁ^^#@(@*$&(@ 

우아............ 이거 엄청 시다고 해야 해 쓰다고 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어마무시 하구마잉~~~

절대로 한 번에 털어 넣으면 큰일 난다. ㅋㅋㅋㅋㅋ 조금씩 혀에 올려놓고 물 한 모금씩 먹으면서 먹어야 한다. 우아...... 정말 뭐 맛있는 첨가물 맛이 1도 나지 않고 그냥 쎄그랍다. 이건 그냥 '시다'라고 말 할 수 없는 그냥 쎄그랍다. 꺅!!!!!!

하지만!! 이걸 다 먹을 때쯤이면 아주 기운 쌩쌩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겠지???

운동은 하지 않지만 약으로라도 몸을 좀 챙겨야지?? 나도 이제 30대 중반이니까???? 후아후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