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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옷 만들기/넨도로이드

[넨도로이드] 오비츠11 바디 교체! (부제: 관절이 생긴 인형의 속 마음은 존나좋군)

by 오분심장 케이키 2020. 3. 1.

그렇다. 넨도로이드는 아주 쪼꼬맣다. 하지만 작은 아이들을 가지고 놀기 위해서는 조금 자유로운 관절과 크기가 필요하다나는 친구 S 알려준대로 오비츠11 바디 구입을 넨도로이드 헤드와 바디를 분리시킨 오비츠11 바디에 헤드를 합체시켰다.


오비츠11 바디


위 사진은 오비츠11 바디 구입 후 집에 처음 도착한 날 찍은 사진.

내가 산 바디는 무광바디. (유광도 있다.)

왜 저딴 포즈를 취하고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잘 구부러져서(잘 빠지기도 하고 망할) 참으로 재밌는 시간이었다.(?)



드디어 넨도로이드 헤드부분을 오비츠11 바디와 합체시켰다. (내동댕이친 넨도바디 암쏘쏘리)

가분수 머리 혼자서 자립하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니 저런 포즈가 됐는데, 인형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몸이 생기니 존나좋구!)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저 큰 머리를 저 몸뚱이가 지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 내건 자석 바디가 아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오는 무게중심으로 돌을 쌓아올리는 기인의 마음으로 잘 세우면 알아서 잘 서있는다. (뭔 개똥같은 소리)

하지만 문제는 머리. 이놈의 머리가 360도로 휭휭휭 돌아간다. 아하하하하하하하.... ㅠ



오비츠11 바디 그리고 목파츠

이렇게 목이 슝슝슝 잘 돌아가기 때문에 목에 끼우는 파츠가 따로 파는데, 그걸 사서 끼우면 머리가 부엉이처럼 돌아가는 일은 없다(부엉이는 180도 돌아가던가) 그런데, 이게 또 그걸 사자니 그거 하나 사면 배송비도 붙고, 배송비 없애려고 이것저것 사려고하니 이건 뭐 한도 끝도 없이 장바구니 터질 때까지 담게 되니 꼼수를 하나 부리게 된다. 나는 S를 만났을 때 아주 친절하게 녀석이 목에 고정하는 스펀지를 내게 선사해줬는데, 오비츠11 목이라고 검색하거나 뭐 대충 검색하면 고정하는 방법이 아주 잘 나와있다. 그냥 좀 두꺼운 마분지(오랜만에 듣는 마분지) 를 잘라서 목에 끼우고 머리 끼우고 하면 조금 덜 움직인다. (사실 그래도 움직인다. 나는 S가 준 스펀지 끼웠는데도 맨날 부엉이처럼 돌아간다)


오비츠11 바디 VS 넨도로이드돌 바디(아키타입)

친구 S 바디를 모두 가지고 있고 나는 실제로 봤는데, 사실 내가 오비츠11 바디로 구매를 했던 오비츠11 일자로 쭉쭉 뻗은 모양이 예뻐서였다. 아키타입(그냥 넨도바디) 오비츠11 바디보다 작기도 했고 뭔가 관절이 예뻐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넨도바디) 졸귀잖아!!!!!!!!!!! 특히 손이 너무 귀엽다. 위에 사진에서 무릎 꿇고 있는 사진에 주먹을 쥐고 있는데, 저건 진짜 어디 싸우러 가는 주먹 같다면 넨도돌 주먹은 졸귀탱 애기 주먹같다. 와씨... 귀엽네? 게다가 넨도바디는 구매할 넨도로이드 사면 들어있는 지탱 거치대(?) 그게 함께 들어있다. 그게 좋다. (사실 기인의 마음으로 세우려고 하는 진짜 힘들기도 하고 그렇다. ) 물론 사진 찍을 거치대가 보이면 조금 별로지만 어때 (포토샵으로 지워버려라)

아무튼 이렇게 오비츠11 바디 리뷰를 해봤지만 가격이며 파는 아무런 정보도 없지만 그정도는 본인의 손으로 검색을 해서 찾기를 바란다. 그냥 치기만 해도 나오니까. 가격은 중고로 사도 좋지만 나는 새거가 좋으니까!!!!!! 새걸로 샀다. 가격은 아마도 내가 옛날에 샀던 제니 인형 가격 정도였던가... 흠흠흠 사실 어디에서 샀는지조차 기억을 못한다(어제 일도 기억을 못해... )

 짠짠짠 그러면 다음에는 넨도바디를 구매를 해보자!

 (나는 귀차니즘이 심해서 열심히 찾아보거나 알아보는 사람이 아니라서 아주 얉은 정보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 오류 사항도 많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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