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9 [재봉틀] 둥근칼라 셔츠 , 바지 만들기, 세일러복 만들기 (feat. 피코도) 요즘 아침 먹고 하는 일이 인형 옷 만들기 연습이었다. 똥 손에게는 연습만이 답이기 때문에 열심히 계속 만들고 만들어야 한다. 성공했어도 또 만들고 만들어야 한다. 똑같은 옷을 100번은 만들어야지 능숙하게 만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후... 아무튼 예전에 공방 다녀온 후에 만들어봤던 둥근 칼라 셔츠를 다시 만들어봤다. 패턴은 [오비츠 남아 옷] 책에서 가져왔고 원단은 예전에 친구 S가 준 걸로 만들었다. 소매는 가장 못 다는 부분이니 민소매로 해봤다. 1. 둥근 칼라 민소매 셔츠 사실 원단에 패턴을 그리는 게 가장 귀찮다. 그리고 요즘 문제는 이놈의 원단용 펜이다. 수성용, 열 펜, 쵸크 펜슬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 수성용은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사라지는데 이게 다리미질을 한 후에는 물을 뿌려도 잘 .. 2022. 5. 2. [넨도로이드] 피코도 바디 옷 만들기 (feat. 오비츠 옷 패턴) 한동안 인형에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 재봉틀도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냥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좋아하던 것에서 관심이 잠시 멀어지는 시기... 하지만 매년 지금 시기에는 내가 일을 쉬는 기간이라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때는 갑자기 인형 옷을 만들고 싶어지는 마음이 마구마구 솟구친다. 게다가 쉬는 동안 그동안 못 봤던 애니메이션을 좀 봤더니 또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서 결국 중고로 질러버렸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그리고 이전에도 말했지만 현재 나는 오비츠 바디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 물론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거의 방치 수준이다. 피코도 바디로 바꾼 후에는 피코도 바디만 눈에 들어와서 앞으로도 바디가 필요하다면 피코도로 살 의향이 있다. [리뷰] 피코도.. 2022. 4. 24. [재봉틀] 내손내패턴 오비츠 넨도돌 옷 (feat. 망작) 그동안 업로드 못했던 인형 사진들 대방출하는 포스팅이 계속 이어집니다~~ 물론 허접하긴 하지만 나름의 취미생활로 1년을 재미지게 잘 보냈었던 시간들... 모든 인형 옷은 패턴책에 있는 패턴을 이용하거나(처음에는) 그 후에는 직접 패턴을 제작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개 구립니다. 넨도로이드 929 샤로 친구 S에게 헤어 도색을 맡기기 전에 만들었던 옷이다. 이 옷은 결론만 말하자면 망작이다. 상의도 망, 하의도 망 상의는 칼라를 달면서 목 둘레가 넓어지는 바람에 꼭 옷을 거꾸로 입은 것처럼 보인다. 하의 또한 가랑이가 아마 찡겼던 것 같고 길이도 많이 짧다. 이 사진 볼 때마다 만두가게에서 일하는 중국 소녀가 떠오른단 말이야... 허허허 사실 저 상의 원단 좋아하는 원단인데... 껄껄껄 2022. 1. 28. [재봉틀] 내손내패턴 오비츠 넨도돌 원피스 그동안 업로드 하지 못했던 사진들을 올려보려고 한다! 내 티스토리 너무 방치하고 있었어!! 직접 패턴을 떠서 만들었던 원피스 상의, 하의 다로 만드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한번에 뙇! 만들 수 있는 원피스에 꽂힌 적이 있었다. 친구 S가 선물로 준 원단으로 만들었는데 인터넷에서 원피스 패턴들을 보면서 모양을 참고했으나 끝단을 잘못 그려서 사실 그렇게 정교하지가 않다. 패턴 덕에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지 그냥 오징어 모양 원피스 하하하핫 그래도 제법 양말이랑 신발까지 신겨놓으니 꽤 그럴싸했다. 인형 착샷도 꽤 나쁘진 않았었다. 예쁜 배경 따윈 없다! 내겐 재봉틀 이 재봉틀만이 배경이 될 뿐 ;ㅅ; (근데 세워두기 편하고 바로바로 찍기도 편하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미니스튜디오 안에서 하얀 배경으로 나름 예쁘게 찍.. 2022. 1. 27.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