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모를 한창 하고 있던 중이었다. (식모 이야기는 다음에)
책장을 봤는데 리카의 촌스러운 분홍색 원피스가 너무 보기싫었다.
부랴부랴 오비츠 옷 상자를 열어서 입힐 수 있는 것들을 골라봤다.
엄마가 넨도 용으로 만들어줬던 털모자를 씌웠는데 헐랭! 리카가 더 잘 어울려!!!!♡
그리고 치마는 좀 크게 만들어졋던 실패작 치마를 입혔고, 상의는 맞는 게 없어서 전에 만들었던 망토를!
(앞에 시침핀 안 꽂으면 속살이 보여서)
음... 그러고보니 신발이 없구만!!!
그놈의 신발!!!!!!!
신발을 어떻게 해야겠구나...
그리고!
며칠전에 상의를 만들어주기로 하고 연습을 했다.
유튜브 구독중인 인형 옷 만드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은 바비옷 만드시는 분인데 인형 상의 패턴 뜨는 방법을 올려놓으셨길래 보고 따라해봤다. (오비츠 패턴도 떠봤지만, 바비나 리카 같은 육일돌은 가슴이 있고 허리는 잘록하기 때문에 상의에 다트를 넣어줘야 하는데 그걸 배워보기로 했다. 그러나 완전 몸에 딱! 맞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랩으로 몸통을 싸고, 마스킹테이프로 감싸고 라인테이프로 라인 잡아주고, 라인테이프 떨어지지 않게
다시 한 번 마스킹으로 붙여줬다.
그리고 조심조심 밑에서부터 잘라주면 된다. (한쪽만 뜨면 된다)
요로코롬 첫 다트를 넣어봤다.
리카는 바비처럼 가슴이 막 저돌적(???)이지 않아서 딱히.... 다트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뭐 그냥 만들어본거니까!
아래쪽 다트를 좀 더 위까지 올렸어야 했던걸까... 괜찮은건가... 쩝..
나쁘진 않은 듯??
다음엔 패턴을 조금 수정해서 조금 더 괜찮은 다트를 넣어보도록하자! 얏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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