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음식1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D+1 (feat. 접종 후 먹어야 할 음식) 어제는 회사에 백신 월차 쓰고 오전에 후딱 백신 접종을 하러 갔다 왔다. 평일 오전의 병원은 한산했고, 백신 접종 대기실 복도에도 아무도 없었다. 재빠르게 예진표 작성을 하고 (담당 선생님께서 물어보시고 내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했다.) 곧바로 원장 선생님을 만나러 원장실에 들어갔다. "에~ 지난번 1차 접종 때 맞고 아무렇지도 않으셨죠?" "네" "에~ 좋아요 어서 맞으러 가세요" 내 예진표에 사인을 한 원장님은 내게 예진표를 건넸고 간호사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복도 끝방에 있는 접종실로 들어갔다. 간호사 선생님은 원장실에서 복도 끝방 접종실까지 잘 들리도록 크게 외치셨다. "화이자 한 명 갈게요~~~~!" 그렇다, 난 화이자다. 백신 접종을 하러 온 이상 나는 누구누구 씨도 아닌 한 명의 화이자가 된다.. 2022. 2. 19. 이전 1 다음 반응형